트럼프 중국 관세 24일 2000억달러 규모 추가부과

트럼프와 시진핑의 자존심 싸움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올해 말 정도면 미중 무역갈등이 사라질 거라고 예상했었는데 오히려 심화되고 있는 모습이군요. 게다가 중국은 더욱 강경노선을 선택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트럼프의 2000억 달러 관세가 그대로 부과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예전에도 말했듯이 트럼프 관세가 중국을 이깁니다. 트럼프 입장에서는 손해볼게 없기 때문이죠.

트럼프가 중국에 2000억 달러규모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중국에 2천억달러 규모 관세 부과

트럼프 관세가 24일 중국에 2000억달러 규모로 부과될 예정입니다. 한화로 약 224조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서 10%의 추가 고나세를 부과합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에 의하면 미국 무역대표부는 중국에 관세를 부과한다고 현지에서 밝혔습니다. 약 2천억 달러어치의 트럼프 관세가 중국에 부과되는거죠.

미국은 이후 이들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연말 또는 내년초부터 25%로 올릴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현재 1097개 품목 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서는 25%관세를 부과하고 있는 중입니다. 만약에 2천억 달러어치의 관세부과 방침이 통과가 된다면 그야말로 중국업체들은 풍비박살이 날겁니다. 트럼프가 관세를 아주 우습게 올리고 있네요.

중국은 트럼프 관세를 이길 수 없다. 그런데도 왜 덤빌까?

중국은 이길 수 없는 게임, 그런데 왜?

중국은 미국상대로 무역흑자를 많이 내왔습니다. 반면 미국은 중국엣서의 적자폭이 가장 컸습니다. 그렇다면 서로 양국에 무역을 중단한다면 누가 손해일까요? 네 중국이 손해고 미국은 오히려 거래를 끊음으로써 적자를 면할 수 있습니다. 아주 단순하게 본다면 이렇다는 겁니다. 그런데 중국은 미국에 바득바득 덤비고 있습니다.

트럼프가 관세를 여기저기 때릴 수 있는 이유는 미국의 내수시장과 경제에 있습니다. 워낙 거대한 내수시장을 가지고 있다보니 무역에 많은 힘을 안써도 먹고 사는데 문제가 없고, 현재 미국 경제호황입니다. 이로인해서 미국이 달러를 안뽑기 시작했고 달러 가치는 무섭게 상승하고 있죠. 개인적으로는 결국 아직도 트럼프와 시진핑의 기싸움이라고 봅니다. 중국이 아직 미국을 이길 수 없고, 중국도 이를 잘 알겁니다. 무조건 머리숙이기엔 중국도 자존심이 있으니 쉽지 않겠죠.

이런 트럼프의 행동은 중국에도 압박이 된다.

트럼프의 한다면 하는 성격, 오히려 북한이 압박?

트럼프는 여태까지 보신봐와 같이 한다면 합니다. 트럼프 관세 또한 설마 2000억 달러 규모로 진행할까 했는데 진짜로 했습니다. 이런 트럼프의 모습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특히 북한이 이런 트럼프의 모습에 많은 압박을 느낄겁니다. 그동안 미국 대통령들은 말만 떠들었지 행동으로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는 다릅니다. 북한을 위협하는 말을 많이 했고 비핵화가 안된다면 끝장을 보겠다는 의지가 있습니다. 트럼프는 의지보다는 행동력이 무서운 사람입니다. 북한은 트럼프의 돌발적인 행동이 자신들에게도 올 것이라고 불안감에 떨 것입니다. 트럼프 성격을 보면 현재 북미관계 또한 바로 뒤집어 엎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즉 트럼프의 협상의기술이 현재 세계 외교무대에서 먹히고 있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