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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최악의 폭염에도 주가는 하락 이유는?

한국전력이 111년만의 최대의 폭염이 발생하는데에도 불가하고 주가는 힘을 못쓰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될텐데요. 이번에 영국 원전 수주도 실패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폭염 특혜를 못받고 주가가 비틀비틀 쓰러지고 있습니다. 그럼 앞으로 한국전력 주가는 어떻게 진행이 될까요? 오늘은 한국전력 차트와 전망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전력 차트한국전력 차트, 고점 대비 반토막이 났다.

2년만에 주가가 반토막이 난 한국전력

한국전력 2년도 안되서 주가가 반토막이 났습니다. 한국전력 같은 우량주가 반토막이 났다는 것에 놀랬고, 주가가 반등없이 쭈욱 빠지는 것에 두번 놀랬습니다. 한국전력은 대한민국 전력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기업인데요. 이번에 역대급으로 뽑힐만한 폭염으로 인해서 전력수요가 급증, 이로 인해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이나 주가는 하염없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일단 한국전력의 주가가 이렇게 빠진데에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이 1차적인 원인입니다. 탈원전 함으로써 그 동안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도 원전 사업 규모를 늘리고 있던 한국전력에 급 브레이크를 걸었고, 이로인해서 막대한 금전적인 손해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영국 원전 수주 사업도 같은 이치로 보입니다.



한국전력의 주요 매출은 원전사업, 국내 전력공급은 적자다.

한국전력의 주요매출은 원전사업에서 나옵니다. 그런데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서 매출이 급격히 줄어들며 적자전환 하였습니다. 국내 전력공급은 원래부터 적자 문턱까지 올라왔었습니다. 그러니 전력수요량이 급증하여도 주가가 오르기는 힘들겠죠? 오히려 적자폭을 더 키울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현재 문재인 정부는 이번여름 일시적으로 전기료를 더 인하하겠다는걸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히려 적자폭이 더 커지니 주가 하락이 더 우려됩니다.


한국전력 영국수주영국수주는 무산될 듯 하다. 그렇다면 원전사업의 방향은?


영국 원전 수주 우선협상자 지위해제, 앞으로의 원전사업 방향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서 영국 원전 수주 또한 힘들게 되는 듯 합니다. 사업권을 가진 도시바가 어제 영국 원전 수주에 대한 우선협상자 지위해제를 통보했습니다. 한국 정부내의 원전정책 불안정성이 그 이유인데요. 이로써 22조원이라는 막대한 수익을 낼 수 있었던 한국전력은 사실상 날리게 되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앞으로의 원전사업 방향입니다. 현재 신고리 5,6호기를 제외하면 앞으로 국내 원전추가 사업은 없습니다. 즉 신고리 원전 사업이 끝나면 더이상의 원전 일거리가 없습니다. 한전입장에서는 이번 영국 원전 수주로 인해서 일거리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마저도 힘들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매출의 큰 부분을 차지하던 원전사업 분야에서 매출이 0원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원전 기술 1위 대한민국이 사라지게 되고 앞으로는 원전기술을 수입해야 하겠죠.


문재인 탈원전문재인의 탈원전 정책은 변화가 없을 듯 합니다.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정책은 변화가 없을 듯 하다.

원전 일거리도 이제 없습니다. 그렇다면 기대할 수 있는 것은 현재 정부의 에너지정책 노선을 바꾸는 것인데 이마저도 가능성이 없어보입니다. 이미 태양광에너지 분야에 어마어마한 돈을 붓고 있기 때문이죠. 또한 애초에 급격한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는데에 합당한 근거가 없었습니다. 그냥 일단 지르고 보는거죠.


아마 문재인 정부기간내에는 현재의 에너지 정책 노선이 그대로 갈거라고 보여집니다. 그렇다면 한국전력의 주가는 어떻게 될까요? 지금 바닥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더 빠질 가능성도 큽니다. 이미 전력공급량은 최대치를 기록하는데도 불과하고 주가는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그나마 있던 신고리 원전사업마저 끝나게 된다면? 주가는 하염없이 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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