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도로 관련주 고속도로가 뚫린다면 대박!

남북이 철도에 이어서 고속도로 까지 뚫린다고 합니다. 8월에 북한의 도로를 현대화,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남한과 고속도로를 연결해 서로 연결고리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는데요. 기존 남북경협주들이 조정세가 들어오던참에 다시 한번 폭등을 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철도와 도로는 토목이라는 공통점도 있지만 다른 사업분야입니다. 보통 도로관련주라 하면 시멘트, 아스팔트, 레미콘, 토목 분야등의 종목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포스팅의 주제인 남북도로 관련주들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Smart & Great SG

남북도로 관련주 - SG

SG는 그야말로 도로사업에 최적화된 기업입니다. 주력 사업분야는 아스팔트와 레미콘 분야로 남북도로 현대화 사업에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SG는 기존의 실적대비해서 주가가치가 저평가되었다고 평가받기도 했습니다. 저가 대비현재 2배정도 급등한 상태로 조정중에 있는 상태입니다. SG는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에 납품을 하는 회사입니다. 실제로 북한 도로현대화가 진행이 된다면 한국 건설업체들이 들어가서 공사를 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그렇다면 건설업에 납품을 하는 SG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광토건은 대표적인 남북경협주이다.

남북도로 관련주 - 남광토건

토건회사들 또한 도로건설 사업수혜주입니다. 현재 남광토건이 남북도로 대장주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동해선, 경의선 현대와 관련된 도로관련분야에서 벗어나 현재 전체적인 남북경협주의 대장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즉 북한과의 호재소식이 들렸다 하면 들썩이는 종목이에요. 경의선, 동해선 도로 현대화 발표 다음날인 오늘 대체로 경협주들이 시초가 띄운뒤에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지만 남광토건은 20%이상의 급등을 하며 힘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현대시멘트는 모든 경협주의 대장주.

남북도로 관련주 - 현대시멘트

남광토건과 더불어 경협주의 일등 대장입니다. 현대라는 친북한적인 기업이미지와 시멘트라는 직접적인 경협수혜를 받으면서 올해 가장 많이 상승한 주식중 하나입니다. 현대시멘트 또한 남북도로 관련주에 한정되어 있지 않고 북한과의 소식만 들려오면 급등을 보여줍니다. 거래량 또한 가장 많구요. 대장주를 좋아하시는분이라면 당연 현대시멘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연초대비 주가가 5배이상 급등한 종목으로 아직까지도 상승추세를 타고 있는 종목입니다. 말이 5배이지 이건 거의 불법 도박 수준의 수익율을 주네요. 저는 토토를 해도 5배 배당에 걸려본적도 없는사람인데.. 대단한 주식입니다.

에스트래픽은 삼성SDS에서 분사된 회사이다.

남북도로 관련주 - 에스트래픽

삼성 SDS에서 분사하여 설립된 회사로 도로 및 철도 교통 솔루션 전문기업입니다. 에스트래픽은 신호 및 통신제어 시스템을 통해서 차세대 하이패스나 스크린도어, 역무자동화 시스템등 철도분야에서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삼성에서 분사된 회사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회사이네요. 또한 북한 도로 현대화를 시키곘다는 정부말의 따라 단순히 도로상태뿐 아니라 도로시스템적인 요소도 현대화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꾸준히 성장중인 회사로 물려도 존버하겠다 라는 정신으로 버틸 수 있는 회사인듯 합니다. 다른 남북경협주에 비해서 엄청나게 오른 상태도 아니거니와 현재 조정을 크게 받고 단기 바닥에 도착한 모습입니다.

오늘은 남북도로 관련주에 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기사는 북한의 도로현대화와 경의선, 동해선을 연결하겠다는 내용으로 저 또한 에스트래픽이나 SG 같은 종목들이 크게 오를 것으로 봤으나 실상은 시멘트나 토건 같은 주식들이 여전히 대장역할을 하네요. 남북경협주들이 이미 많이 오른만큼 대장주를 제외한 주식들은 슬슬 재료소멸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음주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을 방문한다고 합니다. 좋은 소식을 기대하면서 조정중인 남북 도로주나 경협주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