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사상최악의 여름더위, 폭염 테마주도 있을까?

이번여름 날씨는 그야말로 최악의 더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상청 설립이래 최고치를 갈아치웠다고 하는데요. 주식쟁이라면 한번쯤 생각해봤을 겁니다. 혹시 무더위 테마주, 또는 폭염 테마주드 있지 않을까? 분명 특수를 누리는 곳이 있을거다! 라는 생각 말이죠. 하지만 사실 폭염테마주는 따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왜 폭염테마주가 없는지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폭염테마폭염테마주라는 것이 존재할까?


폭염테마주하면 생각나는 에어콘, 실질적인 수혜가 있을까?

여름더위 또는 폭염으로 인해 가장 수혜를 받을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에어콘입니다. 그렇다면 이번 무더위로 인해서 에어컨 판매량 급증으로 실적에 도움이 될까요? 아쉽게도 그럴일은 없을겁니다. 일단 에어콘을 판매하는 대표적인 곳은 삼성전자와 LG전자입니다. 


자! 만약에 에어콘 판매량이 작년에 비해서 1.5배 상승하였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주가가 폭등을 할까요? 아니죠. 삼성전자와 LG전자에서 에어콘 판매량 비중이 정확히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으나 에어콘 판매량이 좀 오른다고해서 매출액이 눈에띄게 보이지 않을겁니다. 즉 폭염테마라는 시장 자체가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겁니다. 365일 여름인 것도 아니고 말이죠.


폭염테마시장자체가 너무 작다.


폭염테마? 시장자체가 너무 작다.

위에 말했던 것처럼 폭염테마는 테마주로 취급하기에 시장의 규모가 너무 작습니다. 일단 한달정도의 절정더위로 인해서 크게 수혜를 받을 일이 없습니다. 그나마 가장 큰 시장이라고 한다면 에어콘 정도겠지만 위에 말했던 것처럼 에어콘 시장을 잡고 있는 기업들에게 에어콘의 매출은 굉장히 미비합니다.


이번 여름 무더위로 인해서 분명 수혜를 받는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코스닥에 상장 될 정도의 기업이라면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얼음판매하는 곳은 매출이 2배이상 나올 수도 있겠죠. 하지만 얼음 만드는 회사가 코스닥이나 코스피에 상장할까요? 


역사상 폭염테마는?여지껏 폭염테마라는 것은 본적이 없다. 근데 연관검색어는 뭐지;


이미 매번 반복되는 무더위, 하지만 여지껏 폭염테마는 없었다.

매 여름마다 무더위라는 단어는 뉴스에 많이 나옵니다. 이번 여름이 조금 심하긴 하지만 작년 여름도 만만치 않게 더웠죠. 그렇지만 각 여름마다 폭염테마라는 것은 없었습니다. 어짜피 매번 반복되는 일이니 특별히 테마라고 할 수도 없기도 하죠.


예를 들면 7월 8월만 되면 해외항공을 놀러가는 사람이 급증합니다. 작년에도, 올해도 그러겠죠? 이미 시장도 다 알고 있는 사실이죠. 그렇기 때문에 딱히 테마라고 하기 힘듭니다. 그냥 매번 연례 행사정도로 생각할뿐이죠. 그럼으로 폭염테마라는 것은 사실상 없습니다. 여름기간이 11월까지 늘어나지 않는 이상은요.ㅎㅎ 저의 글을 재미있게 보셨다면 아래 공감하기 눌러주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