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즈 오브라도르, 그는 누구인가?

멕시코에서 최초의 좌파 대통령이 탄생하였습니다. 대통령의 이름은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즈 오브라도르. 사실 한국 반대편에 있는 나라 멕시코에서 누가 당선되느냐 관심은 없지만, 문제는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즈 오브라도르가 당선되면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갈등이 예상된다는 점입니다. 특히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무역전쟁에 관해서 말이죠. 또한 멕시코가 미국과 접경해 있는 나라인만큼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즈 오브라도르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둔다면 앞으로 있을 미국-멕시코 문제에 대해서 좀 더 수월하게 분석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되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즈 오브라도르가 어떤 사람인지 간단히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즈 오브라도르 대통령

멕시코 최초의 좌파 대통령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즈 오브라도르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즈 오브라도르.는 중도좌피인 모레나당 소속으로 수도인 멕시코시티 시장 출신입니다. 1954년 11월 13일생으로 2000년부터 멕시코시티 시장을 맡았습니다. 이 멕시코 대통령도 한국의 문재인과 마찬가지로 3차례의 대선 도전 끝에 당선되었는데요. 좌파 대통령이 한명도 없었던 멕시코에서 그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수 있었던 이유는 사상최악으로 악화되는 치안위기와 연일 멕시코를 압박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멕시코 시민들의 반발로 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즉 멕시코 시민들은 치안문제 해결과 함께 트럼프와 싸울수 있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았다는거죠. 현재 멕시코의 치안이 얼마나 안좋은가 하냐면, 선거기간 중에 130명 이상의 후보 및 정당인들이 살해될만큼 치안이 썩을대로 썩었습니다. 정치인들을, 그것도 무려 130명이나 살해할 정도로 말이죠. 또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즈 오브라도르는 현재 멕시코의 범죄에 대한 강력한 대처를 약속하면서도 반트럼프 노선도 천명해 멕시코 국민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고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국민들이 트럼프와 싸우라고 오브라도르를 뽑았으니 앞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대립은 불가피하겠죠?

멕시코의 프럼프?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즈 오브라도르는 멕시코의 트럼프?

이 멕시코 대통령은 멕시코의 트럼프라는 소리를 듣기도 합니다. 거침없는 발언과 함께 포퓰리스트적인 접근으로 유권자들의 관심을 이끌었기 때문이죠. 그 증거로 오브라도르는 멕시코 정치를 이끌어왔던 제도혁명당과 국민행동당을 '마피아 권력'이라고 규정하는 막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사실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일단 말부터 뱉는 모습이 트럼프와 유사하네요. 또한 '자국중심주의'와 '보호무역주의' 등의 정책을 추구하는 등 트럼프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입니다. 나라가 힘들 때 보통 트럼프스타일식의 정치인들이 국민들에게 인기가 좋은가봅니다. 아니면은 그쪽 지방사람들이 트럼프스타일의 정치인을 좋아하는걸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멕시코 장벽의 모습.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즈 오브라도르, 트럼프와 대립예상

기본적으로 멕시코 시민들은 트럼프와 싸울수 있는 후보를 대통령으로 선택했습니다. 트럼프의 무역압박과 장벽건설 등에 따른 트럼프 반발효과로 인해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즈 오브라도르가 당선된 영향이 큽니다. 실제로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북미자유무역협정인 NAFTA 재협상과 국경장벽 건설문제 등으로 인해서 충돌할 것으로 관층이 됩니다. 앞서 말했듯이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즈 오브라도르 대통령도 자국중심중심와 보호무역주의를 추구합니다. 트럼프와 같은 생각으로 부딪히게 될 것으로 예상이 되며 안그래도 글로벌 무역전쟁으로 인해 살얼음을 걷는 판국에 멕시코가 불을 지를 수도 있을 거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현재 국제증시는 경제적인 문제보다는 여러가지 정치요인으로 인해서 흔들리고 있습니다. 경제가 무너져서 세계증시가 흔들리는것과 달리 외교, 정치적인 문제는 누군가 발을 뒤로 빼서 양보해준다면 빠르게 회복이 가능합니다. 펀드멘탈에 대한 불안요소로 인해 증시가 출렁인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과연 각국의 대통령들의 정치싸움에서 누가 이길지, 또 언제 끝날지를 예상할 수 있다면 저점매수 포인트를 찌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