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황후 기념공원, 김정숙 여사 참여

허황후 인도 기념공원 착공식에 김정숙 여사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허황후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김정숙여사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총리의 공식초청으로 3박 4일간 인도에 방문하는데요. 인도에 방문한 김정숙여사는 허황후 기념식에 참여를 한다고 합니다. 허황후는 인도와 한국을 연결해주는 인물 중 하나인데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허황후가 무엇이고 어떤 의미를 갖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합시다.

(허황후는 누구인가?)

허황후는 누구인가?

허황후는는 김해 기씨와 김해 허씨의 시조모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삼국유사의 가락국기에 따르면 허황후는 본래 아유타국의 공주로 알려져있습니다.여기서 아유타국이 바로 인도입니다. 허황후는 가락국 수로왕과 결혼을 하였는데요. 허황후는 김수로왕과 결혼의 인연을 맺으면서 이것이 한국과 인도의 연으로 아직까지도 이어져 오고 있는 것입니다.

허황후가 바다를 건너 남방쪽으로 내려온 것에 대해서는 역사적으로 이견이 별로 없으나 인도 아유타국에서 왔다는 것에대해서는 불교가 들어온 이후에 이여기가 덧붙여졌다고 보인다고 합니다. 본래의 신조설화가 윤색되었다는 견해도 많으나 이러한 설화는 동남아시아에서 많이발견되고 있고, 팩트여부는 결국 확인하지 못하니 크게 신경안쓰셔도 됩니다.

(인도에서 열리는 허황후 기념행사)

인도에서 열리는 허황후 기념공원

이번에 김정숙 여사가 인도에 가는것은 물론 허황후 기념공사 행사 때문은 아닙니다. 인도와의 친교 목적을 방문하는 것인데요. 인도 영부인과 한국 영부인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7월 문대통령과 국빈 방문당시 첫만남을 가졌다고 합니다. 김정숙 여사는 허황후 기념공원에 가기전에 일정이 공개되었는데요.

김정숙 여사 도착 직후 사비타 코빈드 인도대통령 영부인 주최 오찬에 참석합니다. 오후에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면담하고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다시 한번 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에 마지막날 허황후 기념공원에 찾아가 인도와 한국의 역사적으로 강한 연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허황후 인도에서도 관심 높아)

인도에서도 허황후에 대한 관심 높아

인도에서도 허황후에 대한 관심은 높은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의 왕비가 된 인도 공주라는 타이틀로 인도내에서도 관심이 많은데요. 그 증거로 인도에는 허황후 기념공원 확대사업 착공식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허황후 관련 학계 입장 및 역사적 사료 등의 자료를 언론에 보도하기도 했다는데요.

몇몇 한국인들이 자신의 조상을 허황후로 여기고 아유타국의 음성학적 유사성을 고려할 때 인도의 아요디아를 말한다는 일부 한국 학계의 주장도 소개하기도 하였습니다. 반대로 허황후 이야기가 신화로 역사로 인정되지 않는다는 일부 관계장의 주장도 나오기도 했다네요. 그만큼 허황후에 대한 관심이 많은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