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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어닝쇼크, 성장동력이 없다.

넷마블가 2분기 어닝쇼크를 맞으면 장초반 주가는 11%까지 급락하였습니다. 1조원이 증발한 셈이죠. 문제는 앞으로의 성장동력이 안보인다는 점입니다. 게임시장에 대한 포화상태임을 걱정이 슬슬 됩니다. 넷마블 어닝쇼크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넷마블 주가넷마블이 2분기 어닝쇼크로 급락하였다.


넷마블 2분기 어닝쇼크, 목표주가도 조정

이번 어닝쇼크로 인해서 증권사들도 일제히 발을 빼는 분위기입니다. 삼성증권은 목표주가를 23%나 하향 조정하였습니다. 역시 가장 큰 이유는 미래에 대한 불투명성입니다. 해당 증권사의 오동환 애널리스트는, 이번 분기결과가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말하며 리니지2 레볼루션 역시 매출의 감소세가 지속되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리니지2 이외에도 기존의 게임의 매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이 더욱 불투명해졌다고 하였습니다. 저의 생각 또한 같습니다. 그동안 모바일 게임시장에 대한 과열이 너무 심했다고 생각합니다. 상식적으로 매출이 너무 잘나왔다고 판단이 들며 이제 정상 자리를 찾아가는 중이라고 생각됩니다.


넷마블 벨류에이션이미 너무 주가가 많이 올랐던 넷마블.


넷마블 벨류에이션 이미 너무 높았다.

이번 어닝쇼크로 인해서 11%나 하락을 하게 된 이유 중에 하나는 기존의 주가가 너무 높았다는 점도 작용합니다. 넷마블에 대한 기대치가 워낙 높다보니, 기대감으로 주가가 너무 많이 올랐었던 것이죠. 그리고 이제 거품이 하나 둘 사라지고 있는 중입니다. 물론 넷마블에는 아직 해외시장이라는 거대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점이 넷마블 주가를 너무 높이 띄운게 아닌가 싶습니다. 넷마블 주가가 기존실적에 비해 너무 높았고 이번 어닝쇼크가 겹치면서 11%라는 급락이 연출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가 나오고 있지만 이마저도 언제까지 지속이 될지는 알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게임시장게임시장은 급변하게 변하고 있다. 그럴수록 순이익은 줄어든다.


문제는 앞으로의 게임시장의 성장성, 순이익이 안 좋아 질 것.

하지만 문제는 현재 게임시장에 대한 속성에 있습니다. 현재 게임의 수명은 날이 갈수록 짧아지고 있습니다. 과거 하나의 게임이 대박난 후에 꾸준히 매출을 주는 현상이 점점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리니지1과 같은 게임은 이제 만들 수 없겠죠. 과거에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를 못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게임 공급이 수요를 앞지르기 시작하였고, 카피 게임 또한 빠르게 성장하면서 기존 게임사들에게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배틀그라운드가 광풍을 불긴 하였으나 새로 생긴 카피게임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면서 사용자가 급감하였습니다. 또 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리지면서 게임의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하나의 대작으로 캐시카우를 내던 게임사들은 이제 없을 거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넷마블보다는 다른 저평가 우량주를 찾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적이 꼬꾸라진 주식들은 당분간 살아나기 힘듭니다. 실적이 좋은 주식들과 미래성장성을 보고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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