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디아이티 상장 첫날 공모가 상회, 앞으로 주가는?

디아이티가 코스닥에 상장하였습니다. 공모가 10,000원이였으나 상장 첫날 가격은 공모가를 웃돈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가 또한 현재 11,000원대를 돌파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디아이티가 어떤회사인지 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서 예측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디아이티 로고다아이티 로고의 모습


디아이티 8월 7일 코스닥 상장

디아이티는 오늘 8월 7일 코스닥에 상장한 종목입니다. 2005년에 설립된 회사로 평판 디스플레이 검사와 레이저 으용장비, 2차전지 필름등의 제조를 하고 있습니다. 디아이티의 가장 핵심기술은 고속 영상처리 및 광학 설계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LCD와 OLED 등의 불량을 검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3D사업분야에도 신규투자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매출은 레이저 커팅 및 그라인더 장비에서 65%, 디스플레이검사장비 31% 나머지 기타등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설립된지 아주 오래된 회사는 아닌 듯 합니다. 시가총액은 2000억원 정도로 PER는 14배, 동일업종은 12배에 비해서 살짝 높습니다. 


디아이티 공모현황디아이티 공모현황


기존의 매출구성으로는 큰 성장성을 보이긴 어렵다. 문제는 신사업.

앞서 말한대로 다이아티의 매출구성의 대부분은 레이저 커팅 및 그라인더 장비입니다. 이런분야에서는 뛰어난 성장성을 보여주기는 어렵습니다. 소히 말하는 4차산업과는 동떨어진 모습이죠. 주식시장에서 선호하는 산업군은 아닙니다. 디스플레이 분야 또한 이미 포화 상태를 이룬 만큼 이분야에서 큰 성장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디아이티는 새로운 사업을 발굴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 반도체회사들과 AI기반 영상처리사업협업을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이 외에도 디아이티는 새로운 사업분야를 계속 발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과거 매출의 99%가 삼성디스플레이에서 나왔다고 하나 현재 지속적인 신규사업 개발로 인해서 매출의 다각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신규상장주식의 주가 방향예측은 어렵다.

사실 새로 상장한 주식들의 단기적인 주가 방향 예측은 어렵습니다. 상장하고 몇일동안은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많고 회사의 방향이나 가치보다는 일종의 테마 형식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보통 일주일 정도 지나면 잠잠해지는데 그 때 가격을 보고 판단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디아이티는 기존의 안정적인 매출 (LCD, OLED 불량검사)를 가지고 있으면서 새로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구해 매출의 다각화를 꿈꾸고 있는 회사인 것 같습니다. 즉 디아이티 앞으로의 주가는 디스플레이 사업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매출의 다각화를 이루어 내는가에 달려있지 않은가 싶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공감버튼 한번 눌러주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