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코웨이 인수 재추진 가능할까?
웅진이 코웨이를 다시 인수하겠다고 선언하자 주가가 치솟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원래 웅진의 회사였죠. 하지만 건축사업을 말아먹고 코웨이를 결국 MBK에 매각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웅진이 다시 돈이 생겼을까요? 코웨이를 다시 인수하겠다며 사모펀드와 손잡고 일처리를 진행중이라고 하자 웅진의 주가가 상한가 근접까지 갔습니다. 웅진의 코웨이 인수추진 어떻게 된 일 일까요?
웅진이 매각했던 코웨이를 다시 재인수 추진한다.
웅진 코웨이 재인수 추진
웅진그룹은 전날 삼성증권을 자문사로 선정하고 코웨이를 인수하기 위해서 스틱인베스트먼트와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코웨이는 원래 웅진그룹의 소속이였으나 웅진그룹의 경영악화로 MBK에 코웨이를 매각하였는데요. 웅진그룹이 다시 코웨이를 인수하기 위해서 작업을 진행중인 듯 합니다.
하지만 MBK는 코웨이를 매각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는데요. 정말 MBK가 코웨이를 매각할 생각이 없을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MBK는 지금 코웨이를 빨리 팔고 싶어서 안달났을겁니다. 이미 여러 차례 MBK는 코웨이 매각을 시도하였는데 전부 무산되었습니다. 워낙 코웨이의 덩치가 크기 때문에 매각 작업이 쉽지 않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MBK는 왜 마음에도 없는 코웨이를 팔생각없다고 할까요? 아마 가격 높이기 위해서 밑밥을 까는 듯 합니다. MBK는 기본적으로 망한회사를 매입해서 다시 비싸게 파는 회사입니다. 코웨이를 안팔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MBK 입장에서는 코웨이를 팔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바로 팔겁니다. 이미 주가는 매입 당시보다 2~3배 오른 상태이니 말입니다.
코웨이는 시가총액 6조가 넘는 대형주식이다. 웅진의 자본력이 감당가능할까?
문제는 웅진그룹의 자본력? 가능할지 의문.
문제는 웅진그룹이 코웨이를 인수할만큼의 자본이 있는지 의심이 됩니다. 웅진에 무슨 돈이 있다고 코웨이를 매수하겠다고 선언했을까요? 코웨이의 시가총액은 6조가 넘어갑니다. MBK의 코웨이 지분은 약 27%정도 됩니다. 그렇다면 적어도 2조 정도되는 자금이 필요할텐데 웅진에서 이만한 자금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물론 웅진그룹이 현금이 많다는 소문이 있긴 하지만 진짜인지 모르겠구요. 하지만 웅진그룹이 코웨이를 다시 찾기위해서 노력한다는 사실은 업계에서 공공연히 퍼진 소문이긴 합니다. 궁금하긴 하군요. 웅진그룹에서 어디서 돈이 생긴건지 말이죠. 코웨이 인수하기 쉽지 않습니다. 대우건설보다 몸집이 3배정도 큽니다. 그런데 대우건설도 지금 덩어리가 너무 크다고 매각을 못시키고 있어요.
MBK는 코웨이를 살려놓은 1등 공신 쉽게팔리 만무하다.
사람들은 여전히 웅진 코웨이로 인식한다.
사람들은 아직도 코웨이를 웅진 코웨이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웅진입장에서도 답답한 부분이 있겠죠. 코웨이는 자기 자식같은 회사이자 브랜드인데, 이를 찾기 위한 웅진그룹의 의지는 확실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MBK 입장에서도 쉽게 코웨이 매각 시켜줄리 없을 듯 합니다. MBK도 코웨이를 크게 키워낸 공이 있으니깐요.
아마 MBK와 웅진그룹의 장기간 코웨이 매각전이 예상됩니다. MBK는 비싸게 팔려고하고 웅진그룹은 어떻게든 매각을 하기위해 노력하겠죠. 이상으로 오늘 웅진의 코웨이 인수 재추진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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